호텔 델루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드라마

2023년 07월 07일 by ★※@

    호텔 델루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드라마 목차

호텔 델루나라는 드라마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신비스러운 판타지와 공포스러움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처음 드라마를 보기 전에 맨 처음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확인하고 시청을 시작하는데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성격 괴팍한 사장과 호텔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라는 글을 읽자마자 망설임 없이 시청을 시작했어요.

호텔 델루나, 등장인물과 줄거리

호텔 델루나는 굉장한 연기파 배우님들이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먼저 장만월역은 아이유배우님이 연기를 해주셨고, 델루나 사장 장만월의 껍데기는 달처럼 고고하며 아름답지만, 천년도 넘게 묵은 화가 가슴속에 가득하여 못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괴팍하고 심술 맞고 변덕도 심한 장만월은 큰 죄를 짓고 긴 세월 동안 델루나에 묶인 저주에 걸려있습니다.  다음으로 구찬성역으로는 여진구배우님이 연기를 해주셨고, 하버드대 출신으로 굉장한 엘리트 호텔리어이자 호텔 델루나에서 인간 지배인인 구찬성은 강박, 결벽, 집착 등을 모두 갖춘 완벽주의자입니다. 재수 없을 만큼 잘난척하는 타입이지만, 사실은 꽤나 예의 바르고 마음이 연약한 찬성은 귀신을 무서워하면서 귀신 전용 호텔 지배인으로 일을 하면서 장만월의 엄청난 사치 때문에 골치 아파합니다. 다음으로 호텔델루나에서 일하고 있는 유능한 조연 배우님들도 소개하자면, 호텔의 스카이바에서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선비출신 김선비(신정근배우님), 200년 근무경력의 객실 장 최서희(배해선배우님)는 딱 부러지는 성격과 똑떨어지는 외향을 갖춘 여사님으로 과거 뼈대 있는 조선 명문가 종손 맏며느리였습니다. 다음으로 프런트맨으로 한국 전쟁통에 사망했고, 70여 년째 호텔에서 근무 중인 예바른 청년 지현중(표지훈배우님), 기구한 사연이 숨어 있지만 똑똑하고 당차며 구찬성의 지배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면서 그가 얼른 그만두기를 기다리는 예비인턴 김유나(강미나배우님), 이렇게  대단한 배우님들이 함께 호흡하며 멋진 호텔 델루나라는 드라마를 완성시켰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호텔 델루나는 이승에 미련이 남아 떠도는 귀신들을 잘 보살펴서 저승으로 보내주는 호텔입니다. 이 호텔의 사장 장만월은 우연한 기회에 구찬성이 어렸을 때 만나게 되고, 그 기회로 구찬성을 점찍어 두어 멋진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의 호텔 지배인으로 스카우트를 하게 되는데, 거의 강제로 스카우트를 합니다. 얼굴도 능력도 모든 게 완벽한 구찬성은 귀신을 부리는 장만월이 무서워서 도망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호텔델루나의 지배인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장만월의 아픈 과거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과의 인연 또한 확인하면서 점점 깊게 사랑이 빠지게 됩니다.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호텔의 직원들은 자신의 한을 풀어가고 하나둘씩 저승으로 가게 되고, 장만월 역시 자신의 저주받았던 세월을 구찬성과의 사랑으로 회복받고 결국에는 저승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구찬성은 장만월을 그리워하며 이야기는 마무리가 됩니다. 마지막 회의 마지막장면을 보면 다시 태어난 호텔 델루나의 식구들은 각자 원했던 삶을 살아가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나서 보는 시청자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끝이 납니다. 

신비로움과 공포를 한 번에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2019년에 방영된 판타지 드라마로, 홍자매님이 지금까지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색을 잘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텔 델루나는 죽은 사람이 사후세계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머무는 장소인데, 다소 신비롭고 공포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줍니다.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장면들을 교차해 가며 각각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각자만의 사연이 있는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이야기는 빠르게 전개가 됩니다.  한 가지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연들을 다루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보았던 거 같습니다.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주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제공하는 드라마입니다. 첫 번째로, 호텔 델루나의 비주얼은 굉장히 화려하고 멋진 풍경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호텔 내부의 장식과 인테리어, 그리고 호텔 주변의 놀랄만한 풍경은 시청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두 번째로, 호텔 델루나는 동화적이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상황 설정을 통해 판타지와 로맨스 요소를 잘 결합하여 드라마를 완성시켰습니다. 저승과 인간 세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 호텔 델루나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사연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들의 감정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몰입시킵니다. 세 번째로, 호텔 델루나의 배우님들은 훌륭한 연기력을 자랑합니다. 먼저 주연배우인 이지은배우님과 여진구배우님을 비롯한 다른 조연 배우님들까지 연기가 매우 자연스럽고 감정적으로 깊게 표현되어 있으며, 그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케미스트리 역시 눈에 띄며, 동시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네 번째로, 스타들이 서로 주고받은 대사는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명대사들이 많으며 공감하면서 보았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호텔 델루나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사망한 영혼들이 머무르는 델루나 호텔과 그들의 사연을 통해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가족, 우정, 사랑 등 시청자들에게 인간적인 가치에 대한 깊은 고찰을 주는 드라마입니다.

호텔 델루나에 대해 리뷰하면서

집중해서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이기 때문에 큰 망설임 없이 리뷰를 했던 거 같습니다. 이 드라마의 분위기나 판타지적인 요소에 호기심을 갖고 있고, 로맨스와 판타지 장르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에게 호텔 델루나는 적극 추천할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호텔 델루나에 대한 리뷰였습니다.